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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전용 비상통화장치(EP-101) 본격 공급 나서
 한국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 무선전용 비상통화장치(EP-101) 본격 공급 나서 음성통화·데이터통신 동시 제공, 원격관제 서비스 가능 한국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이사장 최강진, 이하 보수조합)은 지난달 5일 SK텔레콤, (주)비트앤펄스와 M2M(Machine to Machine) 기반으로 한 엘리베이터 비상통화장치사업 공동추진협약서를 체결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비상통화장치 공급에 나섰다. 이는 오는 9월 15일 시행예정인 개정 승강기 검사기준에 의거, 모든 엘리베이터에 비상통화장치 설치 의무화에 따른 보수조합의 발빠른 조치다. 이미 보수조합은 전국 지역별로 23개 총판점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달 28일에는 경기도 용인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인력개발원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승강기 산업발전 세미나’를 열고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이달부터 보수조합이 본격 공급할 비상통화장치는 원격감지가 가능한 무선전용 제품(모델명 : EP-101)으로, 제품개발업체인 (주)비트앤펄스의 문상훈 이사는 “개정 승강기 검사기준과 EN81-29규격, 전기·통신·전파 관련 법규에 적합한 모델”이라며 “WCDMA 무선통신 기반 장비로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으며, 리모트 케어 확장카드 장착으로 비상통화와 원격관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보수조합이 관제센터를 구축할 경우, 도어파트 고장 검출과 버튼 박힘, 리미트 스위치 등 안전 라인, 인버터 에러에 따른 ON/OFF 기능, 운행층 정보와 운행방향, 도어, 운정방식 등의 기능을 원격제어로 서비스할 수 있어 이용자와 유지보수업체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카와 기계실, 피트, 카 상부, 관리실, 외부 보수업체와 양방향으로 상호 통화가 가능하고, 외부에서 특정 호기와 통화하거나 내선에서 전 호기 동시 호출도 할 수 있다. 승객갇힘 자동검출 및 신고기능과 자가진단 기능을 갖추고 있고, 건물, 통화호기, 고장정보 등 다양한 음성을 안내하며 배터리 잔량진단 기능도 탑재돼 있다. 비상전화번호는 최대 7개, 비상통화이력은 최대 100개까지 저장되며 정전시 1시간 이상 통화 가능하다. 이밖에도 승강기 이상이나 고장 발생시, 고객이 전화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승강기 상황을 지정장소로 전송해 신속하고 즉각적인 보수를 실시하고 보수 데이터를 DB로 관리해 보수이력, 예방보전 등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보수조합 최강진 이사장은 “이 제품은 유선설치가 필요없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며 기존 유선라인의 단선이나 불안정한 상태와 관계없이 고품질의 음성통화가 가능하다”면서 “난시청지역이나 발전소, 기지국이 없는 현장은 유선장비를 적용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 비상통화장치는 정식 망인증(IOT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핸드폰처럼 개통이 가능하며 인증받은 이동통신사에서 전산등록할 수 있다. 예상보급물량은 3만대~5만대 규모이며 대당 제품 공급가는 약 110만원이다. 한편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승강기보수업 발전정책 방향, 승강기 보수산업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보수조합 분과위원장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보수조합 운영 활성화를 위해 총 5개 분과로 나눠 결성된 분과위원장으로는 ▲회원조직 분과위원장 : 한림승강기 최용진 대표 ▲사업진흥 분과위원장 : 영원테크 김미호 대표 ▲대외협력 분과위원장 : 주원엘리베이터 전영철 대표 ▲제도개선 분과위원장 : 신일승강기 김해종 대표 ▲분쟁조정 분과위원장 : 동호엘리베이터 이상남 대표가 각각 위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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