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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입찰 관행 공동주택 승강기 유지관리비, 현실화 될까
 대승협, ‘승강기 산업 환경 개선 및 선진화를 위한 연구’ 착수 승강기 산업 정책 중장기 로드맵 짠다 대한승강기협회(회장 류희인, 이하 협회)가 국내 승강기 산업 환경 개선과 국민 안전 향상을 위한 산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한다. 협회가 추진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제조업, 설치업, 유지관리업 등으로 구분된 국내 승강기 산업에서 환경 개선과 시장 투명성 확보 등이 시급한 유지관리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승강기 유지관리 시장은 800여 개에 이르는 중소업체들의 난립으로 인해 무한 경쟁과 그에 따른 가격 덤핑 등이 만연해 있다. 특히 아파트, 주택 등 주거단지 승강기 유지관리비는 행정안전부 고시 표준유지관리비의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낮은 유지관리비는 승강기 점검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이용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또한 기술인력 처우개선을 막는 고질적인 인력난을 야기해 궁극적으로 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협회는 유지관리비의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승강기 환경 개선 및 승강기 산업진흥을 위한 제도와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 내용은 ▲국내·외 승강기 유지관리업 동향 및 실태 ▲국내·외 유사 분야 정책 및 사례 분석 ▲유지관리비 최저입찰제 대안 마련 ▲산업 선진화 체계 구축 및 제도 개선 ▲중장기 전략 및 로드맵 등이 포함됐다. 협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발주로 ‘승강기 안전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했던 중앙경영연구원을 연구 기관으로 선정, 이번 연구를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이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협회는 승강기 유지관리 제도 개선의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업계, 주무 부처와 승강기 산업 선진화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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