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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고객만족 통한 종합안전서비스기관 지향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고객만족 통한 종합안전서비스기관 지향 기자간담회서 향후 기술원 중장기발전 뱡향 발표 지난달 30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사장 김윤배, 이하 기술원)은 향후 기술원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술원은 최고의 종합안전서비스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만족(CS) 운영 통한 역량 강화 ▲유해·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 확대 등 사업역량 배양 ▲지속가능한 중장기전략 수립 ▲기관의 활력 제고 등 총 4가지 중요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김윤배 이사장은 “앞으로 기술원은 고객중심의 운영을 통한 최고의 종합안전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에 선정한 4가지 지속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난달 9일 고용안전부로부터 종합안전검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안전검사 6종에서 12종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한 기술원은 유해·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 전 대상품에 대해 안전검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종합안전전문기관으로서 산업현장 전반에 걸쳐 안전을 책임지게 됐다. 기술원은 지난 2008년 12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노동부 업무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안전인증 3종(크레인, 리프트, 고소작업대)과 안전검사 3종(크레인, 리프트, 곤돌라)에 대한 검사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2009년 5월에는 압력용기, 화학설비 및 그 부속설비, 건조설비 및 그 부속설비 안전검사 3종이 추가 지정됐으며, 올해 프레스, 전단기, 사출성형기, 롤러기, 원심기, 국소배기장치 등 6종의 안전검사가 추가 지정됐다. 이제 신규 검사대상품(6종) 관련한 검사원 양성교육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김윤배 이사장은 “이번 종합안전검사기관 지정은 그동안 관련분야 경력직 전문인력과 해당분야 전문장비 확보, 업무절차 제규정 구비 등 오랜기간 업무수행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해온 기술원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고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분야의 기술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이번 간담회에서 밝힌 기술원의 중장기 발전과제를 살펴보면, 발전지향적인 혁신과 동기부여적인 성과관리, 고객중심의 운영을 통해 기술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로 지난 3월부터 지사를 돌면서 직접적인 직원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내부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CS 교육을 통한 고객중심의 운영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조직 및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CS 실현을 위해 해피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만족 분야에서 최고의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또 기존 사업 규모 확대, 새로운 업무영역 개척,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통해 기술원의 사업영역을 확충키로 했다. 김윤배 이사장은 “현 중장기전략인 ‘New ASBS 2015’ 가 수립된 지 2년이 지난 지금, 민감한 환경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전략과제의 수정과 보완이 시급하다”면서 “이에 중장기전략 추진조직(PT)을 구성해 현 시점에 맞는 지속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현 중장기발전계획을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전직원이 공감하고 실천 가능한 참여의 중장기발전전략 수립을 준비 중이다. 이로써 종합안전검사기관의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과 사업 성장을 위한 역량 강화 및 공공기관으로서 이미지 제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공정한 인사와 기여에 상응하는 평가와 보상, 그리고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기술원의 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3월 정기인사 단행을 앞두고 인사와 관련한 부분이나 조직활성화 방안 등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적극 반영하기도 했다. 기술원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15년간 동결된 검사수수료 인상에 대한 논의가 조심스럽게 진행 중이다. 김윤배 이사장은 “국내 승강기 시장은 4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데 반해 승강기 안전을 책임지는 검사는 사회적으로 매우 가치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수수료가 매우 낮은 편이다”며 “정기검사 및 완성검사 수수료 인상건에 대해 원가계산 용역 등을 거쳐 협의 중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경 대략적인 수수료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임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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