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밸리, 원주의료테크노밸리 성공사례 벤치마킹
거창승강기산업밸리 조성사업의「산학연관」핵심주체인 승강기기업협의회(20개업체), 한국승강기대학, 승강기R&D센터의 설립주체인 경남TP와 운영주체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거창군청 승강기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은 최근 강원도 원주시「원주의료테노밸리」의 주요시설을 벤치마킹했다. 원주시에서는 1997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과와 의공학연구소를 기반으로 하여 전자의료기기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시작했으며, 시작 당시 원주권에는 하나의 의료기기업체가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109개의 의료업체가 집적화 되어 있고, 대학 및 R&D 등「산학연관」이 완벽하게 구축된 의료기기 도시로 발전한 곳이다. 「원주의료테크노밸리」의 산업인력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와 원주의료고등학교를 통해 양성되며, 의료기기R&D는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운영하면서 관련 기업체에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장비지원과 S/W적인 기술개발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고, 10만평 규모의 동화의료기기농공단지에 아파트형 임대공장을 건립하여 무상 임대하는 등 원주시의 특별지원책으로 인해 국내외 의료기기업체가 찾아오는 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로 발전되고 있는 곳이다. 1997년 거의 무(無)에서 시작한 원주의료기기산업의 성공요인은 「산학연관」이 구축되어 원주시와 지역대학 및 입주기업체들이 협력하여 의료기기산업을 지역발전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므로 이들의 성공요인을 발전적으로 접목하기로 하고 후속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성공요인의 핵심은 입주한 기업체가 성공한 기업으로 모델화 돼야만 후속기업체를 유인할 수 있다는데 공감을 하고 거창군과 투자계약을 체결한 20개 업체는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힘써서 오는 9월부터 공장건립에 착공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부품을 생산해 내고, 생산된 부품으로 한국형 중고속 표준모델인거창엘리베이터란 독자적인 승강기 브랜드를 개발생산할 거창승강기(주)와 함께 초기 자본금 확보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키로 했다. 또한 한국형 중·고속 표준모델인 공동브랜드 개발생산은 승강기R&D센터와 한국승강기대학의 인적자원과 물적자원 활용이 중요하므로 기업체와 대학, R&D센터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기술개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승강기R&D센터는 금년 하반기에 착공해서 2012년 준공계획으로 실시설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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