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능형교통체계 종합기본계획 수립
광주시는 지난달 11일 시청에서 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 ITS) 종합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중·단기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종합기본계획은 주요교차로 및 간선도로의 신호연동, 최적경로안내, 버스운행안내 등 교통소통 정보를 제공해 교통혼잡 비용을 줄이고, 대시민 교통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 내용에 따르면, 다양한 교통관련 분야를 효율적으로 종합관리하기 위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광주시의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신호최적화 ▲시내·시외버스 및 BIS(시내버스정보 및 운행관리) 구축 계획 ▲교통소통 정보제공 ▲돌발 상황관리, 지역교통 DB와 광역교통 DB 연계화 ▲화물차량관리시스템 등으로 수립됐다. 이 계획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지난해 10월20일부터 1년간 교통관련 현황을 조사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분석,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수립한 것으로, 앞으로 광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의 기초로 활용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지능형교통체계 관리시스템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교통신호제어, 버스정보제공, 교통소통 정보제공, 주차단속 등이 최대한 반영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로이용률을 높이고, 도로이용자와 운전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사고예방과 감소 등 시민을 위한 최적의 교통행정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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