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부터 15일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0 대한민국 공동브랜드 종합대전’이 개최됐다. 중기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와 지자체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공동브랜드의 내수 판로확보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대한엘리베이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음한욱, 대한사업조합)의 공동브랜드인 아리랑엘리베이터가 참가해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한엘리베이터, 아남테크, 세명엘리베이터, 신우프론티어, 한국승강기, 하나로엘리베이터, KR 승강기 등 7개사가 참여해 컨소시엄한 아리랑엘리베이터는 각사의 특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개발한 공동브랜드 상품이다.
아리랑엘리베이터의 로고인 ‘a’는 조선시대 노리개 장식의 매듭형상을 본떠 만든 것으로 아리랑이라는 한국 토종기업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대한사업조합은 아리랑엘리베이터를 통해 다국적 기업이 장악한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2백50여 부스가 마련됐으며, 10여 개의 공동브랜드가 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