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신제품에 대한 초기판로 公기관이 앞장선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 이하 기표원)이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혁신형 지방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29일 정부통합에 따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NEP, NET, GR, GS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과 의무구매제도, 인증제품 구매실적, 계획 입력방법 설명 및 우수인증제품에 대한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수도권(서울 팔래스호텔), 경남권(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충청권(대전 유성호텔), 호남권(광주 신양파크호텔), 경북권(대구 인터불고호텔)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0일, 22일, 23일, 28일, 29일 각각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증신제품 20% 의무구매제도’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의 정확한 이해 증진을 통해 인증신제품에 대한 초기판로를 공공기관이 앞장설 수 있도록 기표원에서 매년 순회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기표원은 ▲공인기술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정부인증 브랜드의 가치 제고 ▲구매현장의 애로 및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공공구매 관련 민원의 사전예방 ▲신기술 인증제품의 초기판로 지원으로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구축 ▲공공기관의 법정 의무구매 목표에 대한 이행력 제고 ▲개발자들의 정부인증정보 사전숙지로 제도의 효율성 향상 ▲지역·산업별 특화분야 및 지방소재기업의 신기술제품 적극 발굴 및 인증을 통한 성장 기반지원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표원에서는 구매실적 입력을 위한 BuyNP사이트와 조달청 나라장터, 중앙부처 회계관리프로그램인 DBrain과 연계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구매실적 및 계획을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인증제품 판로지원과 개발기술 제품 발굴을 위해 공공구매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매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 : 이재현 기자 / jhlee@liftasia.com